부산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2025년도 첫 고액기부자 탄생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재)한국문화교류재단 이시영 이사장이 500만원을 기부해 2025년도 첫 고향사랑기부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열 한번째 고액기부자이며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남구에 기부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2년 연속 올랐다.
이시영 이사장은 “남구 사랑의 마음도 표현하고 남구를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500만 원 기부금에 따른 답례품(150만원)은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재)한국문화교류재단은 미래 세대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장학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래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제에 2년 연속 동참해 주신 이시영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남구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구는 작년 연말까지 누적 기부액이 총 2억 4천여만 원으로 이 중 일부를 올해 남구도서관 휴관에 따른 팝업도서관 및 야외도서관 조성비로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단절 없는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